[OSEN=최나영 기자 영화 '레미제라블'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다시 만나며 항간에 떠돈 은퇴설을 불식시켰다.
'데드라인닷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해서웨이는 놀란 감독의 신작 SF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의 출연진으로 최근 합류했다. 그는 극 중 매튜 매커너히의 상대역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해서웨이는 아이를 갖기 위해 잠정 은퇴한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렇게 새로운 영화에 합류 소식을 알리며 은퇴는 당분간 접어두게 됐다.

힌편 '인터스텔라'는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하는 SF물로 물리학자인 킵 손의 이론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토퍼 놀란, 조나단 놀란 형제가 각본을 맡았는데 구체적인 스토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개봉 시기는 2014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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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