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 슌지 감독 ‘4월 이야기’, 예고편 공개 ‘풋풋’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4.11 09: 05

첫사랑을 향한 풋풋하고 아름다운 로맨스를 그린 영화 ‘4월 이야기’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4월 이야기’가 스무 살 소녀의 풋풋함 감성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예고편 영상을 선보여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예고편은 남몰래 학교 선배를 짝사랑 해온 우즈키(마츠 다카코 분)의 수줍은 모습과 ‘나의 사랑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라는 카피로 시작, 영화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처음 보는 친구들과의 서먹한 만남과 혼자 낯선 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스무살 우즈키의 풋풋하고 부끄럼 많은 모습은 추억과 향수를 자극 한다.

이어 남자친구 있냐는 친구의 질문에 “짝사랑은 있었지만…”이라고 답하는 우즈키의 대사에서는 고등학교 때부터 짝사랑 해온 선배를 아직도 잊지 못한 스무살 소녀의 순수한 첫사랑의 감정을 엿볼 수 있다.
성인이 돼 다시 만난 첫사랑 선배와 우즈키, 그리고 이어지는 ‘첫사랑은 이루어 질 수 없는 걸까요?’라는 카피는 앞으로 우즈키의 첫사랑이 어떠한 결말을 맺게 될지 관객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4월 이야기’는 일본의 대표 멜로 거장 이와이 슌지 감독만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섬세한 감성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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