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서인국에게 자작곡 '행복했을까' 선물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4.11 09: 16

배우 구혜선이 가수 서인국에게 자작곡을 선물해 눈길을 끈다.
서인국이 11일 발표하는 신곡 '행복했을까'가 바로 구혜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인 것. 구혜선이 자작곡이 담긴 소품집과 자신의 싱글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 외부 아티스트에게 곡을 선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혜선이 작사·작곡을 하고 최은영이 편곡한 '행복했을까'는 이별한 연인의 감정을 '그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와 같은 가사에 담았고, 서인국은 감미로운 보컬로 곡의 의미를 전달했다.

구혜선은 "이번 곡을 통해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하고 드는 생각들, 가장 후회됐을 말들을 적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서인국에게 곡을 선물한 것 외에도 오는 11일 공개될 서인국의 타이틀곡 '웃다 울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구혜선은 ‘웃다 울다’ 티저 영상에서 서인국과의 백허그 연출로 네티즌 사이에서  “실제 커플 분위기” 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구혜선이 출연하는 ‘웃다 울다’ 뮤직비디오는 나얼의 ‘바람기억’을 연출한 송원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구혜선은 뮤직비디오에서 서인국과 과거 애절한 사이였던 연인 관계로 출연해 마치 영화 같은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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