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뒤늦은 풀HD 전쟁 합류…올 연말 윈도폰8 후속 공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4.11 09: 21

마이크로소프트도 뒤늦게 풀HD 화면전쟁에 합류할 전망이다. 
10일(한국시간) IT전문매체 더버지는 “MS가 올해 말 해상도 1080p의 5인치 화면을 지원하는 새로운 윈도폰8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MS의 스마트폰 계획에 정통한 내부 관계자로부터 나온 것으로, 1080p 해상도에 기존 4.7인치에서 0.3인치 확대된 5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사의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윈도폰8서 WVGA, WXGA, 720p로 총 3개의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는 MS는 당초 타 경쟁사보다 낮은 해상도로 인해 HTC와 협력했던 ‘제니쓰(Zenith)’ 윈도폰을 취소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GDR3(일반배포)로 출시되면서 여러 제조사들에서 윈도폰을 제작할 때 퀄컴 쿼드코어를 선택할 수 있다.
정확한 공개 일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 연말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윈도폰 후속제품은 MS의 차기 운영체제 윈도 블루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윈도 블루의 출시는 2014년 1분기로 예정돼 있으며 차세대 윈도폰과 함께 등장할 GDR3 업데이트는 윈도8 운영체제와 윈도폰 8의 격차를 좁혀주는 다리 역이 될 전망이다.
fj@osen.co.kr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