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TV캐스트, SM 히트곡으로 대학생 ‘립덥 공모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4.11 09: 38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 TV캐스트’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립덥(Lip dub) 공모전’을 연다. 연예 기획사 SM의 히트곡을 사용해 립싱크 영상을 만들어 보내는 방식이다.
‘립덥(Lip dub)’이란 립싱크(Lipsync)와 더빙(Dubbing)을 합쳐서 만든 신조어로, 참가자들이 노래를 립싱크처럼 부르고 영상을 촬영한 후 나중에 오디오 부분은 원곡을 덮어써서 만드는 동영상을 뜻한다.
네이버는 신입생 입학 시즌을 맞아 대학 내 신입생을 대상으로 동아리나 모임 등의 홍보가 필요한 시기라는 점에 착안해 립덥 공모전을 마련했다. 학과, 연합동아리 등 대학 내 단체나 활동에 대한 홍보를 주제로 약 10분 이내의 동영상을 제작해 응모페이지(http://tvcast.naver.com/lipdub/apply)에 접수하면 되며, 대학생이면 누구나 2인 이상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5월 7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접수된 동영상은 5월 9일부터 네이버 TV캐스트 내 ‘립덥 채널’을 통해 게재된다. NHN은 네티즌 추천, 심사위원 심사 등을 통해 4개 수상작을 5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음악은 S.M.ENTERTAINMENT 아티스트(HOT,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보아, 소녀시대, 샤이니 등)의 대표 히트곡 82개 곡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 된다. 
NHN 동영상서비스팀 이하늘 팀장은 “단체이지만 각 구성원이 다양한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이런 퍼포먼스가 ‘립덥’이라는 놀이로 불리며 해외나 국내에서도 많은 단체들이 시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 등 다양한 단체활동이 있어나는 곳에서 필요한 정보를 즐겁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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