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명품몸매? 송승헌도 노력 많이 했더라"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11 10: 43

‘명품 몸매’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배우 권상우가 남다른 체격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권상우는 최근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몸매가 꾸준히 유지되는 편이다. 음식 조절 같은 건 사실 할 줄 모른다”며 몸을 움직이는 평소 생활 습관이 조각 같은 몸매의 유지 비결임을 밝혔다.
그는 “식사를 하다가 어느 정도 포만감이 생기면 중간에 멈춘다. 너무 배부른 건 싫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요즘 MBC ‘남자가 사랑할 때’를 보니 송승헌도 노력을 많이 한 것 같더라”며 초콜릿 복근으로 유명한 또 다른 배우를 라이벌처럼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대물’ 이후 2년만에 ‘야왕’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했던 권상우는 이 작품에서 역시 명품 몸매를 화끈하게 선보여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했다. 극중 사랑하는 여자의 뒷바라지를 위해 호스트 생활을 하는 하류 캐릭터를 연기하는 과정에서 그의 초콜릿 복근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등 근육이 끝내줘 ‘등신’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권상우는 “일각에서는 ‘나오면 벗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나에게는 자부심과 자신감이기도 하다”며 “벗고 싶어도 못 벗는 배우들도 있지 않냐”며 웃었다. 또 “‘야왕’에 등장한 노출신은 이유가 분명했다. 오히려 헌신적인 사랑을 하는 하류 캐릭터의 슬픈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며 노출신을 옹호했다.
‘야왕’의 살인적인 촬영 일정으로 인해 한동안 운동을 하지 못했다는 그는 드라마가 종영한 현재 다시 몸을 움직이고 있다. 권상우는 “4개월 동안 운동을 못하다 다시 시작했더니 실은 몸 여기저기가 아프고 죽겠다. 하지만 운동을 하면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기고 자신감도 차올라서 좋다”고 말했다.
sunha@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