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영화감독 구혜선이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서인국에게 선물하는가 하면 서인국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두 사람의 인연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혜선은 서인국이 11일 발표하는 새 앨범에 곡 '행복했을까'를 선물했다. 구혜선이 외부 아티스트에게 곡을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구혜선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날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구혜선과 서인국은 이전에 어떤 인연도 없었다. 구혜선이 이번 곡 '행복했을까'를 만든 이후 서인국에게 곡을 주고 싶다고 해 회사 차원에서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서인국의 소속사인 젤리피쉬가 이를 받아들인 후 타이틀 곡 '웃다 울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주지 않겠냐는 역제안을 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혜선이 작사,작곡을 하고 최은영이 편곡해 서인국에게 선물한 곡 '행복했을까'는 이별한 연인의 감정을 '그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와 같은 가사를 담은 곡이다.
구혜선은 "이번 곡을 통해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하고 드는 생각들, 가장 후회됐을 말들을 적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웃다 울다’ 티저 영상에서 서인국과의 백허그 연출을 했으며 뮤직비디오에서 서인국과 과거 애절한 사이였던 연인 관계로 출연해 마치 영화 같은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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