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모', 오늘부터 쫄깃해진다 '4각 로맨스 진입'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11 11: 24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 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이 11일 방송을 통해 극중 인물 네 사람의 4각 로맨스를 본격 등장시킨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야(與野) 국회의원 김수영(신하균 분)과 노민영(이민정 분)을 둘러싸고 보좌관 송준하(박희순 분)와 정치부 기자 안희선(한채아 분)이 러브라인에 적극 개입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내연모’는 지난 방송에서 국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민영에게 수영이 점차 호감을 느끼는 모습을 등장시키며 두 사람 사이에 연결될 러브라인 기미를 드러냈다. 수영과 민영은 그간 '소화기 테러', '가슴팍 키스' 등의 사건을 맞닥뜨리며 옥신각신 했지만 인연처럼 서로에게 끌리며 로맨틱 코미디의 기운을 풍겨냈다.

하지만 두 사람을 평소 마음에 품고 있던 준하와 희선이 개입하며 이들 사이의 로맨스에도 쫄깃한 긴장감이 흐를 예정. 준하는 민영과 수영이 자꾸 엮이는 모습에 극도의 경계심을 표출하고, 희선은 취재원과 기자의 신분을 활용해 수영에게 다가서게 된다. 
‘내연모’ 제작관계자는 "이제 본격적으로 네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되는데, 모두 매력적이며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라 예쁘게 그려낼 것"이라며 "박희순은 키다리아저씨처럼 한없이 이민정을 보살피는 매력남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고, 한채아는 당당하고 섹시한 매력으로 신하균 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적극 어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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