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0일 선수출신 장철우 목사 초청 강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4.11 12: 16

전 대전 시티즌 선수 출신 장철우 참누리교회 목사가 대전 시티즌 선수들을 상대로 ‘두려움을 이겨야 진정한 승리자가 된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대전 시티즌은 지난 10일 오후 7시 대전 선수단 숙소 대전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장철우 목사를 초청해 선수단 특강을 개최했다. 장 목사는 지난 1997년 대전 시티즌 창단 멤버로 입단해 2005년까지 9시즌 동안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로 K리그 통산 274경기에 출장했으며, 23득점 22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현재는 목회자로 변신해 축구 재능을 나누며 복음을 전하는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장 목사는 강연에서 자신의 선수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두려움을 피하지 말고 인정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서로에게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 희생과 섬김의 사랑으로 모든 것을 인내해야 한다”고 말하며 “대전 선수단이 올시즌 두려움을 이기고 진정한 승리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장 목사의 이야기는 지난 시절 대전 시티즌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만큼 선수단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는 평가다.
letmeout@osen.co.kr
대전 시티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