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한 삼겹살 집에서 연주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 돼 근황 논란으로까지 번진 가운데 유진박 측이 "어머니의 지인이 하는 식당이라 즉흥 연주를 한 것 뿐"이라고 밝혔다.
유진박의 소속사 동국엔터테인먼트의 우승하 대표는 11일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오늘 온라인 상에 퍼진 유진박의 연주 사진은 어머니의 아는 분이 하는 가게에서 즉흥적으로 한 연주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여러 온라인 게시판에는 한 삼겹살 집에서 수수한 옷차림으로 전자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는 유진박의 사진이 게재됐다. 유진박은 지난 2009년 전 소속사 대표에게 감금, 폭행 당했다는 의혹이 있던 터라 이같은 사진은 네티즌 사이에서 또 다시 화제가 됐다.

이에 우 대표는 "유진박이 오는 13일 부산 지하철 역에서 '힐링 콘서트'를 개최하는데, 해당 콘서트 준비를 위해 부산을 방문해 소속사 직원들과 함께 편안하게 식사를 했을 뿐이다. 해당 식당이 어머니가 아는 분이고 해서 유진박이 즉흥적으로 연주를 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네티즌이 우려하는 일은 없으며 앞으로 음악적인 다양한 활동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진박은 오는 13일 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힐링콘서트'를 연다.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