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홍, 시어머니에게 현금 4억 요구..무슨 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4.11 16: 01

배우 안연홍이 시어머니에게 현금 4억 원을 요구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안연홍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 A 토크프로그램 '웰컴 투 시월드' 녹화에 참석, "시어머니에게 4억 원을 요구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작년 12월에 출산했는데 시어머니가 출산 전부터 아기를 하나 더 낳아야 한다고 하셨다"라며 "'노산이니까 연달아 낳는 게 좋다'는 말을 듣는 등 출산 압박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외롭게 자랄 아이가 걱정되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양육비나 육아비가 걱정이다“라면서 "시어머니가 둘째를 가지라고 강요하시기에 현금으로 4억 원만 통장으로 보내주시면 무슨 짓을 해서라도 둘째를 낳겠다고 말한 적 있다"고 전했다.
이에 MC 정찬우가 "왜 하필 4억을 요구했냐"고 묻자 안연홍은 "자녀 한 명을 대학까지 졸업시키는데 드는 양육비가 대략 2억 6,000만 원이다. 그래서 두 자녀 양육비 4억 원을 달라고 했다"고 답했다.
한편 '웰컴 투 시월드'는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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