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키킹 지적‘ NC 에릭, “절대 억울하지 않았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4.11 17: 40

NC의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가 전날 이중 키킹 동작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에릭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경기를 앞두고  “시범경기 때도 똑같은 동작이었는데 잘 모르겠다”며 “프로야구 선수로서 팀이 이기도록 도와주는 게 내가 할 일이다. 어제 지적을 받았는데 갑자기 투구폼을 바꿀 수는 없다. 만일 앞으로도 문제가 된다면 바꿔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릭은 10일 잠실 LG전 2회말 손주인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구심에게 이중 키킹 동작을 지적받았다. 이전까지 아웃카운트 5개를 연속으로 잡으며 호투했던 에릭은 지적 후 손주인에게 우전안타를 맞았고 연타와 몸에 맞는 볼 등을 범하며 3회까지 6실점했다. 결국 에릭은 4회말 조윤준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노성호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패전투수가 됐다.

에릭은 당시 상황과 관련해 “투구 폼을 지적 받았지만 절대 억울하지 않았다. 구심의 투구폼 지적이 실점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LG 차명석 투수코치는 “상대 투수의 투구폼이 잘못됐다기보다는 한 번 체크해 보는 게 어떤가 싶었다. 왼쪽 다리가 서 있는듯한 동작이 보였다. 만일 왼쪽 다리가 정지되어 있다면 규정에 어긋난다”며 “감독님께 말씀드렸고 감독님이 심판에 체크해달라고 하셨다. 구심이 2회말 2아웃 이후 에릭에게 어필을 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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