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시키지 않기 위해 등판을 미루었다".
선발등판 준비 과정에서 부상 조짐을 보인 KIA 우완투수 김진우의 몸상태가 양호해 다음주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다. 문제 부위도 당초 알려진 팔꿈치가 아니라 어깨쪽이었다. 단순 근육통이었는데 투수보호를 위해 등판을 미룬 것이었다.
선동렬 감독은 11일 광주 두산전에 앞서 "어제 경기 직전에 진우가 어깨가 좀 뭉친다고 밝혔다. 본인은 던져도 괜찮을 것 같다고 했으나 트레이너 파트에서 쉬는 낫겠다고 건의했다. 나도 무리시키지 않을 생각으로 등판을 미루었다"고 말했다.

선감독은 이어 "이번 주말 나흘을 쉬면 다음주 중 첫 경기(16일 광주 LG전)에 소사와 김진우 가운데 한 명을 낼 수 있다. 일단 컨디션이 좋은 투수를 내겠지만 김진우가 나올 수도 있다"고 구체적인 등판일정까지 밝혔다. 김진우는 이날 경기전 가벼운 러닝을 하면서 몸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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