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른손 에이스 윤희상(28)의 12일 마산 NC전 출격이 결정됐다. 저조한 타격감으로 2군에 내려갔던 박정권(32)은 1군에 복귀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아직 1군 등판을 하지 못한 윤희상은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윤희상은 지난 3일 경찰청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벤치의 합격점을 받았다. 이후 1군과 동행하며 훈련한 윤희상은 NC전에서 중요한 시험무대를 가진다. 윤희상은 13일 선발로 예정되어 있는 여건욱과 함께 먼저 창원으로 떠났다.
한편 이만수 SK 감독은 11일 문학 넥센전을 앞두고 “박정권을 1군에 등록시켰다”라고 밝혔다. 시범경기부터 타격감이 썩 좋지 않았던 박정권은 LG와의 개막 2연전 이후 2군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에 나가 타율 6할3푼6리(11타수 7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회복세를 알렸다.

이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7할에 가까운 타율을 올리지 않았나”라면서 박정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 감독은 이날 박정권을 선발 지명타자 겸 4번으로 출전시켰다. 최근 최정을 대신해 4번을 쳤던 한동민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하루 쉬게 해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면서 “중간에 경기에 들어갈 수 있다”고 대타 활용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이날 SK는 주전포수 조인성 대신 김정훈이 선발 출장한다. 이 감독은 “조인성이 30대 초반이면 모를까, 지금은 일주일에 6경기를 모두 책임진다는 것은 무리다. 최근 타격감도 썩 좋지 않다”라고 하면서 “김정훈이 교육리그에서 많이 성장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전날(10일) 대타로 나서 3점 홈런을 때린 조성우도 넥센 선발 좌완 강윤구를 겨냥해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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