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을 독식했다.
삼성은 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장원삼의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9-3으로 승리했다. 반면 한화는 외국인 투수 다나 이브랜드를 선발 출격시켰으나 시즌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달 30일 사직 롯데전 이후 10연패.
선취점은 한화의 몫. 김태균이 1회 1사 2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터트려 1점을 먼저 얻었다. 하지만 한화의 승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삼성은 1회 이승엽의 좌전 안타로 1-1 균형을 맞춘 뒤 2회 조정원의 진루 방해와 배영섭의 우전 안타로 3-1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삼성은 3회 1사 2,3루 상황에서 박한이의 주자 일소 적시타와 이지영의 내야 땅볼로 6-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한화는 4회 정현석의 우전 안타, 한승택의 내야 땅볼로 3-6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얻지 못했다. 삼성은 5회 2점, 6회 1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지난해 9월 22일 대구 롯데전 이후 5연승 질주. 목 근육통으로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박석민은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고 이승엽, 박한이, 신명철, 이지영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한 전날 경기까지 18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김상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반면 한화 선발 이브랜드는 2⅓이닝 6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시즌 2패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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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