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시타 임훈,'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어'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3.04.11 21: 20

11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1사 1,2루 SK 임훈이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SK와의 이전 2경기에서 0-2, 0-9로 패한 넥센은 연패를 끊기 위한 카드로 강윤구를 선택했다.
강윤구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일 LG전에서 2⅔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4사사구 5실점(4자책) 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결과보다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특히 그가 예전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도 단점으로 꾸준히 지적받았던 제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강윤구 스스로에게 11일 SK전은 개인적인 자신감 회복에도, 팀 연패 탈출에도 중요한 경기다.
SK 선발로는 우완 채병룡을 내세웠다. 채병룡 역시 지난 2일 잠실 두산전에서 4⅔이닝 4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지난 이틀 넥센 타선이 좌완 외국인 투수에게 틀어막혔던 탓에 채병룡이 반가울 수도. 미리 상대를 연구해놓아야 한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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