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이정진 vs 최원영, 양보 없는 매력대결 스타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4.12 08: 28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이정진과 최원영의 양보 없는 매력 대결이 시작됐다.
‘비주얼 덩어리(비덩)’ 이정진과 ‘찌질 덩어리’(찌덩) 최원영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정진은 큰 키에 준수한 외모, 무뚝뚝한 것 같으면서도 배려심 깊은 이세윤을 연기하고 있다. 그는 민채원 역의 유진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백마 탄 왕자의 면모를 한없이 자랑하고 있다.
이정진은 브라운관에 ‘훈남’의 향기를 내뿜고 있는 중이다. 그는 겉으로는 까칠하고 차가운 것 같으면서도 따뜻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반면에 최원영은 다소 허술한 마마보이이지만 사랑에 저돌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그가 연기하는 김철규는 광기 어린 집착과 귀여운 매력이 공존하는 이중적인 캐릭터. 최원영은 빼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악역에 가깝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에게 귀여움을 발산하고 있다. ‘비주얼 덩어리’ 이정진과 대비되는 또 다른 매력남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정진과 최원영의 매력대결로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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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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