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빌보드, 싸이 '젠틀맨' 아이튠즈 앞서 선공개 '관심'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4.12 09: 34

미국의 권위있는 음악사이트 빌보드가 현지시간으로 12일 자정에 공개될 예정이던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을 선공개하며 관심을 보였다.
빌보드는 11일 오후(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이은 새 싱글을 발표했다"며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가 지원된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에서 빌보드 측은 "'젠틀맨'이 드디어 공개됐다. '강남스타일'에 이어 발표되는 새 싱글 '젠틀맨'은 꼼꼼하게 기획된 노래로 '강남스타일'의 파트 투 격으로서 감탄할만한 작업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젠틀맨'은 공식적으로 119개 국가에서 현지시간 별로 12일 자정에 발표될 예정인데 시차 덕분에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는 인터넷 상에서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직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한 듯 "뮤직비디오와 말춤에 이은 새로운 춤의 평가는 좀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빌보드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지난 화요일에 마쳤다. '강남스타일'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싸이는 앞으로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퍼포먼스와 뮤직비디오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뮤직비디오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총출동했으며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여자주인공으로 합류, '강남스타일'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싸이는 뮤직비디오에 앞서 13일 오후 6시 30분에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단독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하고 '젠틀맨'의 첫 퍼포먼스를 팬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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