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주요 언론 메트로가 싸이의 신곡 '젠틀맨'을 주요 기사로 다루며 "싸이의 새로운 곡 오픈에 팬들이 흥분했다"고 보도했다.
메트로는 12일(한국 시간)자 신문을 통해 "싸이의 신곡이 공개된 후 해당 곡이 잠시 차단되는 일이 벌어져 팬들이 얼마나 싸이의 신곡에 흥분했는지를 입증했다"고 알렸다.
메트로는 "싸이의 신곡 '젠틀맨'은 12일 자정을 기해 전세계에 출시됐다. 하지만 시차로 인해 뉴질랜드와 호주 팬들은 해당 곡을 미리 들을 수 있었고, 그들은 이 곡을 유튜브에 게재하기 시작했다"며 "이에 싸이의 소속사인 유니버셜이 이를 차단했다"고 게재했다.

메트로는 이 같은 현상이 싸이에 대한 인기를 짐작케 하는 일이라고 언급하며 '젠틀맨'에 대한 기대감과 설명을 덧붙였다.
메트로는 "싸이는 '강남스타일'에 버금가는 재미있는 댄스를 약속했다. 이는 아직 비밀이지만 싸이가 최근 매우 재미있는 댄스가 될 것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12일 자정 119개국에 음원을 공개한 싸이는 앞으로 퍼포먼스와 뮤직비디오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까지 작업한 뮤직비디오에는 MBC '무한도전' 멤버들과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출연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에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단독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하고 5만여 명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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