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 피소건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의 한 관계자는 12일 오전 OSEN에 “류시원의 사건이 송치됐다”고 확인했다. 류시원은 지난해 부인 조모 씨의 차량에 위성항법장치(GPS)를 설치하고 심하게 말다툼을 했다는 내용 등의 사유로 피소됐으며 이에 경찰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류시원 측은 지난 2일 협박 피소와 관련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약 2~3년 전 부부싸움 중에 대화를 몰래 녹취한 것을 지금 고소한 것으로, 이혼소송을 유리하게 풀어보려는 의도된 악의적인 행동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류시원 피소건의 검찰 송치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지금은 말할 수 없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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