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보아스 감독, "우리팀은 EPL 훌륭한 본보기"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4.12 11: 56

[OSEN=이우찬 인턴기자] 토트넘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36) 감독이 유로파 8강 탈락에도 팀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토트넘은 12일 새벽(한국 시각)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스위스 강호 바젤과 2012-2013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8강에서 떨어졌다. 
양 팀은 1, 2차전 합계 4-4로 승부차기까지 벌이는 접전을 펼쳤다. 승부차기에서 토트넘 공격수 아데바요르(29)는 크로스바를 넘기는 실축으로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또한 MF 톰 허들스톤(27)도 실축했다. 토트넘은 승부차기에서 1-4로 지며 탈락했다.
하지만 토트넘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36)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영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승부차기 상황에서는 어떤 상황이라도 일어날 수 있다”며 “그것은 경기의 일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바젤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 내용은 이번 시즌 훌륭한 본보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빡빡한 리그 일정 속에서도 유로파 리그를 훌륭하게 소화한 선수들을 격렸했다.
한편 보아스 감독은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아데바요르에 대해 비난하지 않았다. 보아스는 “아데바요르에 실망하지 않는다. 그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아데바요르를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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