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버티고’에서 허안나에 폭풍 따귀를 맞아 피부 질환이 생겼다.
김준호는 최근 진행된 ‘인간의 조건’ 녹화에서 허안나에 뺨을 맞은 자리가 빨갛고 오돌토돌하게 부은 얼굴로 등장, “피부과에 가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못 간다”고 매니저를 닦달했다.
김준호는 ‘돈 없이 살기’ 체험을 하면서 병원비가 없어 발을 동동 굴렀고, 이어 부은 뺨을 한 손으로 감싸고 “오페라의 유령같다”고 말하며 그걸로 또 다른 코너를 만들겠다고 구상하는 천생 개그맨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준호는 미션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한 사업을 구상하며 적은 돈을 크게 불리기 위한 본격적인 장사에 나서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모았다. ‘인간의 조건’은 오는 13일 밤 11시 15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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