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두드림’으로 지상파 복귀..재충전 예능감 선뵌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12 14: 59

방송인 김구라가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이하 '두드림')을 통해 지상파 복귀에 시동을 건다.
‘두드림’은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피니언 리더 및 대중들이 닮고 싶어 하는 스타들을 초대,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궁금했던 질문을 통해 상호 소통하는 토크쇼로, 오는 13일 전파를 타는 방송분부터 봄 개편의 일환으로 MC진을 대대적으로 교체하고 MC와 게스트의 토크를 강화시킨다.
이에 새로운 MC로 ‘두드림’에 합류한 김구라는 지난해 막말논란으로 활동중단을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공중파 복귀를 하는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랜만에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 김구라는 탁월한 진행능력과 물오른 예능감으로 제작진과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 가수 조영남의 ‘두드림’ 귀환도 주목된다. 그는 ‘두드림’의 모태인 ‘빅브러더스’ MC로 인상 깊은 질문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재기발랄한 모습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상 밖 질문으로 프로그램에 어떠한 재미를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멘토 내 유일한 홍일점으로 지성과 미모를 두루 갖춘 조주희 ABC뉴스 서울 지국장은 워싱턴의 조지타운 대학에서 석사를 마치고 CNN, CBS, ABN을 거쳐 워싱턴포스트 서울 특파원과 ABC뉴스 한국 지국장에 이르기까지 근 20년간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외신기자다. 그녀는 그동안 기자로 활동하며 습득해온 인터뷰 노하우를 냉철하고도 섬세하게 ‘두드림’을 통해 진행해나갈 예정이며 조우종 또한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다져진 출중한 진행 실력과 맛깔 나는 입담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미국과 중국 진출을 위해 국내활동 잠정중단을 선언한 김장훈이 국내 마지막 활동으로 ‘두드림’을 선택해 녹화를 성공리에 마쳤다. 새 MC라인과 국내 활동을 매듭짓는 김장훈의 모습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15분, ‘두드림’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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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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