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튼, PSG에 찬사 "프랑스 리그를 훌륭하게 광고했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4.12 15: 48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에서 뛰고 있는 '원조 악동' 조이 바튼(31)이 파리 생제르맹(PSG)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바튼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서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펼친 PSG를 칭찬하는 말을 남겼다. PSG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합계 3-3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원정골에서 뒤지며 바르셀로나에 아쉽게 4강 진출 티켓을 넘겨주고 말았다.
이에 대해 바튼은 "PSG의 노력은 훌륭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경기서 지지 않았을 뿐더러, 그들이 4강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운이 따라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프랑스 리그를 훌륭하게 광고했다"고 같은 리그에서 뛰는 PSG를 칭찬했다.

이번에는 PSG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이지만, 바튼은 불과 며칠 전만해도 티아구 실바를 상대로 트위터에서 모욕적인 언사를 구사해 프랑스 축구협회와 PSG 구단으로부터 항의 및 경고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이 때문에 마르세이유 구단이 PSG와 실바에게 사과하는 해프닝은 물론 바튼 역시 이후 두 번 다시 실바에 대해 모욕하는 발언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