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클라운, 컴백 앞두고 화재·정전 등 대박 징조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4.12 17: 02

그룹 씨클라운(C-CLOWN)이 오는 18일 세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정전, 화재 등 가요계에서 대박 징조로 풀이되는 사고를 몇 차례 겪었다.
  
씨클라운의 소속사 측은 12일 "얼마전 진행한 앨범 재킷 사진 촬영 현장에서 갑자기 정전이 되는 일이 있었다. 촬영을 마치고 새벽에 숙소로 돌아가던 길에 멤버들이 탄 차의 한쪽 헤드라이트가 갑자기 깨져 어두운 도로 위에서 아찔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타이틀 곡 '흔들리고 있어'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중에는 세트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를 발견한 스태프들이 촬영을 중단시키고 급히 달려가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에서 앨범 작업 중 벌어지는 정전, 화재 등의 사고들은 해당 앨범이 잘 될 거라는 이른바 '대박 징조'로 풀이되곤 한다.
이에 씨클라운의 소속사 측은 "이게 다 이번 앨범이 잘되기 위한 액땜이 아닐까 하고 긍정적으로 해석해 생각하기로 했다"며 "당시에는 모두들 놀라 가슴을 쓸어 내리고 일정에 불편을 겪었지만 큰 피해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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