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오릭스)가 4경기 연속 타점을 생산했다.
이대호는 12일 일본 고베 호토모토필드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앞선 7회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9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 이후 4경기 연속 타점 행진.
오릭스의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1회 2사 1루와 3회 2사 1,2루 찬스에서 각각 중견수 플라이, 2루 뜬공으로 아웃됐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플라이로 아웃된 이대호는 7회 1사 만루 찬스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 3루 주자 이토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이대호는 대주자 고토 슌타와 교체됐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4할2푼2리에서 4할8리로 다소 떨어졌다. 한편 오릭스는 7회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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