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에 손가락을 맞고 교체된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배영섭(27)이 단순 타박상 판정을 받았다.
배영섭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5회 브랜든 나이트를 상대로 번트를 시도하다 공에 배트와 오른 검지손가락이 같이 맞았다.
배영섭은 손가락 통증을 호소하다 대타 정형식으로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배영섭이 홍익병원으로 이동해 엑스레이, CT 검사를 받은 결과 단순 타박상 판정을 받았다"며 심각한 부상이 아님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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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