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머니 과했네’ 듀런트, 2만5천달러 벌금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4.13 08: 13

케빈 듀런트(25, 오클라호마시티)가 한 번의 잘못된 행동으로 2만 50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경기 중 지나친 세리머니를 선보인 듀런트에게 2만 5000달러(한화 약 2825만 원)의 벌금을 매기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12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에서 나왔다. 속공에서 시원한 슬램덩크를 터트린 듀런트가 손가락으로 목을 긋는 행동을 한 것. 이는 ‘너를 죽이겠다’는 뜻으로 금기시된 표현이다.

사건발생 후 듀런트는 “상대팀을 모욕하려는 의사는 없었다. 경기 후 공격적인 자세를 가다듬었다”며 반성했다. 이날 116-97로 승리한 오클라호마시티(58승 21패)는 서부컨퍼런스 1위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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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런트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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