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LA 다저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양 팀 훈련시간을 가졌다.
훈련 중 다저스 류현진이 볼을 잡으려 하고 있다.
한편 다저스는 어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서 8회초 터진 후안 우리베의 대타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 3연전을 2승1패로 가져간 다저스는 6승3패를 마크했다. 샌디에이고는 2승7패.

이 날 경기에서 6회말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가 샌디에이고 선두타자 카를로스 켄틴의 어깨를 맞히는 공을 던졌고, 양 팀 선수들이 엉켜붙는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이 때문에 그레인키와 켄틴 외에도 켐프와 제리 헤어스턴 주니어까지 4명이 퇴장당했다. 다저스 선수만 3명이나 퇴장 조치됐다. 이후 동점으로 따라잡힌 다저스는 8회 1사 후 대타로 나온 다저스 우리베가 결승 솔로 홈런을 날리며 승리했다.
하지만 이 벤치 클리어링으로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가 왼쪽 쇄골 골절상을 당해 2달정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