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방 ‘원더풀마마’, 날라리 삼남매 성장기 통할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4.13 10: 48

SBS 새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가 13일 베일을 벗는다.
이 드라마는 ‘날라리 삼남매 길들이기 프로젝트’라는 기획의도로 진정한 가족애와 사랑의 조건을 코믹하고 따뜻하게 그릴 예정. 정유미, 김지석, 박보검이 삼남매로 출연해 세상 물정 모르는 허세 가득한 연기를 펼친다.
정유미는 명품 신상에 환장하는 쇼핑중독 패션블로거 첫째 영채 역 맡았다. 영채는 안하무인 다혈질이지만 점차 정 많고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변해가게 된다.

김지석은 엄마 재산만 믿고 뭐든 덮어놓고 질러대는 허세덩어리 둘째 영수 역을 맡았다. 겉과는 달리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소원인 소박한 남자다. 또 셋째 영준은 형과 누나를 닮아 공부보다는 유흥 쪽에 일찍이 눈을 떠 거미줄처럼 복잡한 여자관계를 자랑하는 모태 바람둥이로 박보검이 맡고 있다.
제작진은 앞서 “‘원더풀마마’는 이들이 녹녹치 않은 세상과 부딪치며 따뜻한 가족애를 되찾고 각자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드라마가 제작진의 의도대로 날라리 삼남매의 사람 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안방극장에 따뜻한 웃음을 전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방송은 13일 오후 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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