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영자가 숨겨왔던 댄스 본능을 발휘하며 ‘섹시(?)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 녹화에서 ‘2호 방 세입자’ 이영자, 김숙, 권진영이 ‘자칭 옥탑방 댄싱머신’ 이수근과 ‘가요계 대표 댄싱머신‘ 신동을 상대로 나이트 댄스 배틀을 펼쳤다.
특히 이날 이영자는 그동안 숨겨놓았던 댄스 본능을 폭발시키며 다시 한 번 영자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에너지 넘치는 특유의 코믹 댄스는 기본이고 이어진 섹시 댄스 타임에서는 이영자표 파워 섹시 댄스를 선보이며 옥상을 장악했다.

손으로 온 몸을 쓸어내리기도 하고, 엉덩이춤을 추기도 하는 등 반전 200%의 ‘섹시한 매력’까지 추가로 발산하며 오랜만에 과감한 춤사위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영자는 “과거 업소에서 잘 나가던 DJ였다”며, 자신의 화려한 이력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를 회상하던 중 “사람들이 나를 향해 과일을 집어던지면 오히려 고마워했다”고 자신의 굴욕 에피소드를 쿨하게 털어놓았다.
한편 이영자는 촬영 막바지에 획득했던 살림살이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옥탑 마당에서 무릎을 꿇었다. 스태프를 향해 두 손을 모으며 “성규와 함께 상품으로 획득한 커플링만은 제발 달라”고 애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13일 오후 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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