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김상업 8이닝 무실점' 부산공고, 부산고 제압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4.13 15: 51

[OSEN=이우찬 인턴기자] 김상업이 8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진 부산공고가 부산고를 물리쳤다.
부산공고는 13일 구덕구장에서 열린 ‘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A 부산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상업이 8이닝 4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져 부산고에 6-0 영봉승을 거뒀다. 부산공고는 3연패 뒤 첫 승을 거두며 리그 전적 1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부산고는 1승 4패로 주춤했다.
부산공고는 2회 2사 후 전기성이 안타를 치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유격수 실책과 중전 안타를 묶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4회에도 1점을 달아났다. 1사 후 최경민이 유격수 앞 내야안타와 투수 폭투로 2루까지 나갔다. 최경민은 전기성의 우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2-0 부산공고의 리드.

부산공고는 5회 1사 후 안타 두 개와 3루타를 묶어 두 점을 더 도망갔다. 8회에도 두 점을 보태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부산공고는 선발 김상업이 8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으로 부산고 타선을 틀어 막았고 타선에서는 3번 타자 박진규가 2타점을 올리며 김상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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