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김국진, 염은률 결혼서약 돌발질문에 '급당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4.13 17: 58

개그맨 염경환 아들 염은률이 결혼서약 질문으로 김국진을 당황케 했다.
13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서는 '내 평생 절대 잊을 수 없는 하루는?'이라는 주제로 주니어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염은률은 자신이 4살 때 부모님의 결혼식이 충격적이었던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염경환이 결혼식 당시 입은 한복이 스님 옷과 비슷해 염은률이 대성통곡을 했던 것.

결혼식 때의 충격을 얘기한 후 염은률은 갑자기 MC 김국진에게 돌발질문을 했다.
염은률은 "국진 아저씨!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된다는 말 아냐"며 "오래오래 사랑해야 된다는 말이지 않냐"고 순수하게 물었다. 이어 "그런데 우리 아빠는 머리가 없어서 어떡해 하냐"고 말했다.
이에 염경환은 "그걸 왜 국진 아저씨한테 묻냐"고 아들을 다그쳤다. 과거 이혼한 김국진에게는 당황스러웠던 질문이었던 것.
김국진은 염경환에게 "나한테 물어보는 게 어떠냐"며 대본으로 부채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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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붕어빵'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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