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박꼬박 타점을 쌓고 있다. 4년 만에 두산 베어스로 복귀한 홍성흔(36)이 5경기 연속 타점으로 자기 몫을 해내고 있다.
홍성흔은 13일 잠실 롯데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말 2사 1,2루서 상대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3구 째를 밀어쳐 우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홍성흔은 상대 우익수 손아섭이 타구를 더듬는 사이 2루까지 진루했고 오재원의 1루수 실책 타구 때 홈을 밟으며 쐐기 득점까지 올렸다.
이날 선제타로 홍성흔은 5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지난 9일 광주 KIA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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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