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싸이 콘서트서 광란의 무대 "곧 신곡 나와요"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4.13 19: 46

인기 걸그룹 2NE1이 싸이 콘서트 무대에 올라 "곧 신곡이 나온다"고 예고했다.
2NE1은 1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 단독콘서트 '해프닝'에서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서 '내가 잘나가'의 하이라이트를 부른 후 이같이 밝히며 "싸이 선배님 덕분에 이렇게 많은 분들 만나뵙게 돼 즐겁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캔트 노바디(Can't nobody)'를 부르며 광란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화끈하게 띄웠다.

이 공연에는 4만천명의 관객이 함께 했으며 신곡 '젠틀맨'의 퍼포먼스 및 뮤직비디오가 최초 공개된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총출동했으며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여자주인공으로 합류했다.
앞서 싸이는 세계 119개 국가 별로 지난 12일 자정을 기해 '젠틀맨'의 음원을 공개했다. 이 곡은 공개 2일만에 전세계 38개국 아이튠즈 차트 톱100에 진입했으며 국내 9개 음원사이트를 2일 연속 올킬했다.
이날 공연에는 국내 매체와 미국 CNN, 뉴욕타임즈, 영국 BBC,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 유력 매체 약 500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