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초강수 이브랜드 투입 대실패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4.13 18: 32

초강수가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11연패에 빠진 한화가 연패 탈출을 위해 외국인 좌투수 다나 이브랜드를 불펜 등판시켰으나 되돌릴 수 없는 상처만 입었다.
한화는 13일 대전 LG전에서 0-2로 뒤지고 있던 4회초 1사 2루 위기서 이브랜드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브랜드는 좌타자 오지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손주인에게 1타점 우전안타, 박용택에게 1타점 중전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이브랜드는 이틀 전 11일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 등판, 50개 공을 던지며 2⅓이닝 9피안타 6실점(4자책점)했다. 이날 투구수는 28개였고 ⅔이닝 2피안타 1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브랜드는 5회초 윤근영과 교체됐다.
한편 한화는 LG에 4회까지 1-4로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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