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우, '4번타자 이름값 해야죠'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4.13 19: 34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7회초 롯데 공격 2사 1, 2루 상황 4번 김대우가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4년 만에 한국 무대를 밟은 롯데 자이언츠 우완 크리스 옥스프링이 두산을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3월 하순 롯데의 새 외국인 투수로 낙점된 옥스프링은 지난 2007시즌 중반 팀 하리칼라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LG 유니폼을 입은 뒤 한 시즌 반 동안 14승을 올리며 주축 선발 노릇을 했다. 2009년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중도 교체되었던 옥스프링은 올해 롯데 유니폼을 입으며 다시 코리안 드림을 꿈꾼다.

두산은 5선발 겸 스윙맨 김상현을 투입한다. 김상현은 올 시즌 4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 중이다. 두 번의 승리는 모두 계투 투입으로 올렸던 것이며 지난 4일 잠실 SK전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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