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두산이 원정팀 롯데를 7-2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승장 김진욱 감독이 선수들과 인사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나오며 미소짓고 있다.
두산은 1회 터진 홍성흔의 선제 결승타와 선발 김상현의 5이닝 무실점 호투 등에 힘입어 7-2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7승 1무 4패(13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2연승을 달렸다.

반면 롯데는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이 1회부터 실책 등으로 인해 4실점하는 등 일찌감치 경기를 그르치며 완패했다. 전날(12일)까지 선두 자리에 있던 롯데는 시즌 전적 5승 1무 3패로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다./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