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고주원이 유인나를 밀어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11회에서는 유신(유인나 분)에 거리를 두는 찬우(고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찬우는 유신이 자신의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자 화를 냈다. 찬우는 자신을 붙잡는 유신의 손을 뿌리치고는 “잡지마라. 너 나 안 좋아한다면서 뭐 하는거냐”고 화를 내고 뒤돌아서 유신을 서운하게 했다.

앞서 유신은 자신을 좋아하는 찬우에 “나는 너와 진지한 사이가 될 생각이 없다”고 말하며 그를 비웃어 상처를 안긴 바 있다.
또 순신(아이유 분)은 그런 찬우와 유신을 쓸쓸하게 바라봤고, 그 모습은 준호(조정석 분)가 목격했다.
준호는 연기에 마음을 잡은 순신에 전폭적인 지지를 하며 “그 자식은 착한 척 하면서 이 여자 저 여자 홀리고 다닌다. 찬우같은 자식들은 나중에 널 놓친걸 땅을 치고 후회할거다. 괜히 기운빼지 마”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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