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영남이 2세 계획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장영남은 1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7살 연하 남편을 언급, “내가 많이 예뻐해 줘야한다”며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올해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나에게도 예쁜 아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영화 21편, 드라마 23, 연극 32편을 한 다작 배우 장영남은 “대표작은 없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아직도 러브라인 연기가 힘들다. 키스신이 삭제 됐던 적도 있다. 평상시에도 신랑과 잘 안 된다. 무뚝뚝하다”며 남편을 향해 “사랑한다”고 어색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영남은 인정받는 연극배우에서 영화판으로 뛰어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 카메라 연기를 하는 게 힘들었다. 객석을 상대로 공연을 하면 소리와 액션이 클 수밖에 없는데, 어떤 때는 카메라 안에서 꼼짝 못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장영남은 저예산 영화 ‘공정사회’를 선택한 이유로 “감독의 배우에 대한 신뢰와 믿음에 하게 됐다”고 말해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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