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뒷심’ 강릉고, 라이벌 설악고에 대역전승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4.13 23: 48

강릉고가 4점의 열세를 뒤집고 역전승을 거뒀다.
강릉고는 13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벌어진 고교야구 주말리그 설악고와의 경기서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강릉고는 3승 2패, 설악고는 2승 3패가 됐다.
선취점은 설악고에서 나왔다. 설악고는 3회 1사 1,3루에서 김영한이 우중간 2타점 3루타로 기세를 올렸고 김선진이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이어 최우경의 내야땅볼로 4점 째를 냈다.

끌려가던 강릉고는 6회 대거 5득점하며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무사 만루서 노병훈의 희생플라이, 다시 만루에서 박주찬과 이준형의 적시타가 이어졌고 대타 박진희의 밀어내기 볼넷, 상대 폭투까지 나와 역전에 성공했다.
강릉고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유형원이 좌전 적시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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