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또 몸에 맞는 볼…개막 11G 연속 출루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4.14 08: 26

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추신수(31)가 또 맞았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1회초 첫 타석부터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시즌 6번째 몸에 맞는 볼로 이 부문 1위를 지킨 추신수는 개막 후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피츠버그 좌완 선발 제크 로크를 맞아 1~2구 패스트볼 모두 볼을 골라낸 추신수는 3구째 패스트볼에 헛스윙한 뒤 4구째 패트스볼을 파울로 만들며 볼카운트 2B2S를 만들었다. 이어 로크의 5구째 91마일(147km) 패스트볼을 몸에 맞으며 출루했다. 지난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또 다시 몸에 맞는 볼. 

잭 코자트 타석에서 상대 투수 로크의 보크로 2루 진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그러나 조이 보토의 볼넷에 이어 토드 프레이지어의 병살타가 나오는 바람에 득점에는 실패했다. 
waw@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