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가 한자리대 시청률로 첫 방송을 마쳤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원더풀마마’는 시청률 7.7%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금나와라 뚝딱’, KBS 1TV ‘9시 뉴스’, KBS 2TV ‘연예가 중계’가 각각 시청률 10.1%, 16.0%, 8.9%를 기록한 가운데, ‘원더풀마마’는 동시간대 최하위 수치를 보였다.

‘원더풀마마’에 앞선 SBS ‘내 사랑 나비부인’이 지난 7일 방송에서 14.0%를 기록하며 종영한 것과 비교했을 때도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다. 부진한 기록을 씻고 '원더풀마마'가 향후 방송을 통해 흐뭇한 시청률 기록을 받아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원더풀마마’에서는 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사채업을 시작해 억대 빌딩을 세우기까지 큰손으로 성장한 복희(배종옥 분)와, 엄마의 부를 믿고 흥청망청 살아가는 삼남매 영채(정유미 분), 영수(김지석 분), 영준(박보검 분)의 캐릭터를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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