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간판투수 사와무라 히로가즈(25)가 7살 연상의 아나운서 출신 부인과 이혼했다.
사와무라는 지난 13일 구단 홍보팀을 통해 “대화를 거듭한 결과 다른 길을 걷기로 했다. 앞으로 응원하면서 각각의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가고 싶다”면서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사와무라가 대학교 4학년때부터 교제를 했고 지난 2011년 10월 결혼을 발표해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야구담당 리포터와 선수로 만났지만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모리 아나운서가 7살이나 많은 연상연하 커플이었다. 그러나 결혼생활은 평탄치 못했고 지난 3월 이혼을 결정했다.

사와무라는 지난 2011년 입단해 2년 연속 10승 이상을 올리며 간판투수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2경기에 등판 1승1패, 방어율 4.15를 기록중이다.
모리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니혼 TV에 입사해 간판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사와무라와의 결혼과 동시에 퇴사했으나 이혼과 함께 아나운서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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