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 프리미엄 전략으로 ‘알류미늄’ 몸체를 사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폰 리뷰 등 외신들은 14일 “삼성전자가 다음 출시될 갤럭시 노트3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이유는 타 제조사들의 전략폰들과 프리미엄 전략을 맞추기 위한 것.
갤럭시 시리즈는 계속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해왔다. 반면, 애플의 아이폰이나 최근 출시된 HTC 원은 몸체에 알루미늉 소재를 차용했다. 갤럭시 시리즈의 몸체 소재는 종종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하드웨어적인 성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라고 언급했다. 갤럭시가 그 동안 부족하다고 여겨졌던 소프트웨어는 편안한 UI와 실용성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이제는 하드웨어적인 단점을 개선한다는 것이다.
알루미늄 몸체는 최근 출시된 HTC 원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원은 알루미늄 몸체 외에도 최신 사양으로 전 세계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부터 알루미늄 몸체를 적용하고자 했으나, 물량을 확보하는데 시간적 제약이 있어 포기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그래서 갤럭시S4 이후에 나올 ‘갤럭시 노트3’부터는 알루미늄 몸체를 차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갤럭시 노트3는 5.9인치 풀HD 화면에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안드로이드 5.0 키라임파이를 적용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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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