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김미려, 수염난 소녀시대 파격 변신 '폭소만발'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14 10: 24

개그우먼 김미려가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 걸그룹 소녀시대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려는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코믹’ 28라운드에서 ‘털녀시대’로 등장해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의 히트곡 ‘소원을 말해봐’의 의상을 입은 김미려는 멤버가 9명인 ‘털녀시대’를 표현하기 위해 양쪽에 날개처럼 털 분장을 한 멤버들의 사진을 달고 나오고, 사진 속 멤버들과 실제처럼 대화를 주고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실제로 제기를 차며 제기차기 춤을 선보여 좌중을 깨알 웃음으로 물들였다.

개그우먼 안영미, 강유미와 함께 삼미 슈퍼스타즈 팀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미려는 얼굴에 수염이 그득한 남성적인 겉모습이지만 천상 여자인 내면을 갖고 있는 반전녀 김털복숭이 캐릭터로 인기몰이 중이다. 그는 매회 이색 옥타곤걸, 김연아를 연상시키는 ‘털연아’, 모나리자 등 폭소를 불러일으키는 파격적인 분장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코빅’은 팀 대 팀 승패제도를 통해 승점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핻행되는 공개 코미디쇼. 개그맨들의 톡톡 튀는 참신함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생활밀착형 개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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