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정경미, 김기리♥신보라에 '송포유' 추천..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4.14 10: 43

개그맨 윤형빈과 개그우먼 정경미 부부가 후배 개그맨 커플인 김기리-신보라에게 영화 '송 포 유'를 강력 추천해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형빈-정경미 부부는 지난 9일 진행된 KBS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 콘서트 시사회에서 '송 포 유'를 접한 뒤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들에게 추천한다"며 '송 포 유'를 강력 추천한 것.
이날 윤형빈-정경미 부부는 '송 포 유'를 보고 난 후 "이렇게 감동의 여운이 오래 남는 영화는 오랜만이다. '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을 떠올리게 하는 '연금술사 합창단'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표 개그맨 부부답게 최근 열애사실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개그맨 커플 김기리-신보라에게도 강력추천을 잊지 않았다. 두 사람은 김기리-신보라 커플에게 "주위 시선 신경 쓰지 말고 지금처럼 예쁘게 잘 만나라"는 애정 어린 조언과 함께 "김기리-신보라처럼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들에게 '송 포 유'를 추천한다"고 독특한 추천사를 보냈다.
또한 두 사람은 '송 포 유'의 아서-메리언 부부를 닮고 싶은 부부상으로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경미는 "윤형빈과 오랜 시간 사귄 편인데도 막상 결혼을 하니 세탁물을 여기저기 널어놓는다든지 새로운 면을 많이 보게 되더라. 아서와 메리언은 우리보다도 굉장히 오랜 시간 함께 했는데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이에 윤형빈은 "이제 세탁물을 아무데나 던져놓는 버릇은 고치겠다"고 재치있게 응수하며 "나도 아서처럼 아내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혀 신혼부부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송 포 유'는 사랑하는 아내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기 위해 합창 오디션에 도전하는 남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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