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트,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레이커스 비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4.14 10: 41

코비 브라이언트(35)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되면서 LA 레이커스에 비상등이 켜졌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벌어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서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부상을 입었다.
왼쪽 다리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은 브라이언트는 최소 6개월에서 최대 9개월 진단을 받았다. 올 시즌은 물론이고 오는 10월 개막하는 2013-2014 시즌에도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레이커스는 그야말로 비상체제다.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 놓은 현재 9위 유타 재즈에 1경기 앞선 8위에 올라있지만 에이스의 부재로 PO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설사 막차로 PO에 합류한다 하더라도 브라이언트 없이 다음 라운드 진출은 쉽지 않은 일이다. 브라이언트는 올 시즌 평균 27.3점, 5.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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