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로 유튜브 조회수 15억뷰를 돌파한 가수 싸이가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지 13시간만에 조회수 69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13일 오후 9시 유튜브 등을 통해 '젠틀맨'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싸이는 14일 오전 11시 현재 690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좋아요'가 32만을 기록 중이며, 댓글은 12만개를 넘어섰다. 이는 K-POP 사상 최고 빠른 속도의 조회수 증가세다.
전세계 네티즌은 이번 곡에 대해 중독성이 높다는 평가를 쏟아내고 있으며, 뮤직비디오 속 가인과 코믹 설정 등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해프닝'에서 먼저 공개됐다. 싸이는 이 뮤직비디오에서 여성들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고 혼자 좋아하는 남자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현석이 직접 사흘간 편집한 것으로, '강남스타일'의 흥행 공식을 그대로 따랐다.
이어 선보인 퍼포먼스에서는 싸이가 브아걸의 시건방춤을 재해석한 안무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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