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중 인기 사이즈는? 단연 ‘7인치’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4.14 12: 09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 단연 인기 있는 사이즈는 7인치로 조사됐다.
애니모카 앱 개발사는 14일(한국시간) “태블릿 중 단연 인기있는 사이즈는 갤럭시 탭2와 킨들 파이어 등 7인치다”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애니모카는 안드로이드 기반 엔터테인먼트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개발사로, 매달 97만 8000건 유저 데이터를 얻는다. 이 개발사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7500만대의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을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태블릿 점유율 상위 7개 중 5개가 7인치 태블릿이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2가 점유율 11.8%로 1위를 차지했고, 7인치 화면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아마존의  킨들파이어(7.5%)와 킨들파이어 HD(4.9%), 갤럭시 탭(4.8%), 구글의 넥서스 7(3.8%)이 각각 3위부터 6위까지 기록했다. 이들의 크기는 모두 7인치.
태블릿 점유율 상위 12권 내에서 7인치 태블릿이 차지하는 비율은 68%가 넘었다.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지만, 각종 시장조사서 애플의 효자 제품으로 여겨지는 아이패드 미니도 7.9인치 태블릿이고,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최근 서피스를 7인치대 화면로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7인치 대 태블릿의 영향력은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luckylucy@osen.co.kr
삼성전자 갤럭시 탭 7.0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